(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준결승 진출을 건 클럽 팀 간의 한일전에 나설 선수들이 공개됐다.
빗셀고베와 전북현대가 22일 오후 4시(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홈팀 자격인 고베는 마에카와 다이야 골키퍼를 비롯해 오자키 유세이, 코바야시 유키, 마키노 토모아키, 사카이 고토쿠가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엔 코바야시 유키, 야마구치 호타루, 나카사카 유야가 지키고 최전방에 고케 유타, 스테판 무고사, 오다 유타로가 득점을 노린다.
원정팀 자격인 전북은 이범수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박진섭, 윤영선, 김문환이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백승호와 맹성웅이 지키고 2선에 모두 바로우, 김보경, 한교원 최전방에 송민규가 출격한다.
김상식 감독은 지난 16강전에 이어 다시 한번 송민규 제로톱 카드를 꺼내들었다. 류재문이 맹성웅과 짝을 이뤘던 지난 경기와 비교해 이번 경기엔 백승호가 맹성웅과 짝을 이룬다. 모친상으로 스웨덴에 갔다가 일본으로 바로 합류한 바로우도 선발로 복귀했다.
고베는 16강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무고사가 선발 출격해 J리그팀 소속으로 전북의 골망을 노린다. 16강전에 선발로 나섰던 해외파 출신 무토 요시노리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외국인 수비수 마테우스 툴러는 16강전엔 선발로 나섰지만, 이번 경기엔 벤치에서 출발한다. 기대를 모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ACL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