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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룰러 제리다!' 젠지, 돈 차이 앞세워 '1세트 완승' [LCK PO]

기사입력 2022.08.20 17:3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다전제에서 중요한 1세트를 완승했다. 

2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 대 리브 샌박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가 등장했다. 리브 샌박에서는 '도브' 김재연, '크로코' 김동범, '클로저' 이주현, '프린스' 이채환, '카엘' 김진홍이 나왔다. 

1세트에서 젠지는 아트록스, 트런들, 아지르, 제리, 유미를 픽했다. 리브 샌박은 세주아니, 오공, 사일러스, 시비르, 아무무를 골랐다.   

시작부터 봇이 핫 플레이스였다. 치열한 난타전을 이긴 팀은 젠지였다. 한 번 이득을 본 젠지는 계속 봇에서 싸움을 걸었지만 리브 샌박의 대처에 당하고 말았다. 

리브 샌박의 교전력이 폭발한 순간이었다. 첫 전령을 두고 대규모 합류 싸움이 열렸다. 젠지는 죽지 않는 도란을 앞세워 한타를 다시 승리했다.

첫 전령의 주인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교전이 열렸고 젠지가 이번에는 리브 샌박을 압살, 깔끔하게 전령을 처치했다. 

상황은 다시 한 번 바꼈다. 두 번째 대지용 타임, 리브 샌박이 조합의 힘을 제대로 발휘하며 에이스를 띄웠다. 용 교전에서 진 젠지는 승부수를 던졌다. 미드를 먼저 밀어두면서 깔끔하게 바론까지 처치했다.

바론을 두른 젠지는 속도를 더욱 높였다. 미드, 봇을 밀고 나가면서 한 명씩 잘라냈다. 여기서 골드격차는 1만까지 벌어졌다. 28분 경 탑으로 뭉친 젠지는 룰러의 폭딜로 4킬을 올렸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완벽한 젠지의 승리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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