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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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 '타운스타', 총괄 디렉터로 마크 스캑스 영입…게임성 강화 나선다

기사입력 2022.08.18 11:44 / 기사수정 2022.08.18 15:23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18일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갈라(Gala)는 마크 스캑스(Mark Skaggs) 게임 디렉터를 블록체인 게임 ‘타운스타’의 총괄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자사 첫 P&E 게임의 게임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영입이다.

마크 스캑스는 1998년 일렉트로닉아츠(EA)의 부사장으로 선임된 유명 게임 디렉터다. 이후 트릴로지스튜디오(Trilogy Studios)와 SNS 기반 게임 기업 징가(Zynga), 인도 게임사 문프로그 랩스(Moonfrog Labs) 등에서 다양한 게임 개발을 이끌었다.

또한 5대 게임 시상식으로 꼽히는 AIAS에서 3개의 상을 수상하면서 게임 디렉터의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마크 스캑스는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에서 강점을 보였다. 그가 개발에 참여한 징가의 농장 시뮬레이션 게임 팜빌(FarmVille)은 일간활성이용자수(DAU) 최대 3200만 명을 기록했다.

전쟁 전략 게임 ‘바후발리: 더 게임(Baahubali: The Game)’은 인도에서 다운로드 수 1천만 건을 돌파하며 2017년 가장 유명한 인도 모바일 게임에 등극한 바 있다.



갈라는 이번 총괄 디렉터 영입을 통해 타운스타의 게임성 강화에 나선다. 마을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타운스타는 갈라가 직접 개발한 첫 번째 블록체인 P&E 게임이다.

이용자는 농작물과 가공품 등을 생산 및 판매하며 자신의 마을을 직접 경영한다. 게임이 진행될 수록 산업 생태계가 정교해지면서 게임의 몰입도가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갈라는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게임성을 확보하고 있다. 엔드림 자회사 엔트로이는 ‘갈라버스 유럽 2022’ 행사에서 신작 ‘이터널 패러독스’를 공개했다.

드리프터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에서 3인칭 슈팅 게임(TPS) 슈페리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리프터는 둠, 헤일로를 비롯한 AAA급 게임 개발자들이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갈라 관계자는 “게임 개발 역량을 입증받은 마크 스캑스가 갈라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라며 “블록체인 게임 유저들에게 ‘재밌는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갈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 노드 네트워크를 보유한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갈라게임즈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음악 플랫폼 갈라뮤직(Gala Music)과 6월 갈라필름(Gala Film)을 설립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사진=갈라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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