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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운영이지!' T1, 한타는 졌지만 경기는 이긴다…'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2.08.07 17:38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운영의 힘을 제대로 발휘했다. 

7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농심 대 T1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농심에서는 '칸나' 김창동, '드레드' 이진혁, '비디디' 곽보성, '고스트' 장용준, '눈꽃' 노회종이 출전했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등장했다.

1세트에서 농심은 나르, 오공, 세라핀, 아펠리오스, 알리스타를 골랐고 T1은 카밀, 바이, 아지르, 시비르, 라칸을 픽했다.

오너와 케리아는 손잡고 맵을 지배했다. 미드 다이브를 통해 손쉽게 비디디를 끊어내며 이득을 봤다. 오너의 활약은 이어졌다. 카밀-바이 조합의 힘을 발휘하며 칸나를 터트렸다.

농심 역시 그냥 무너지지 않았다. 먹어둔 전령을 미드에 풀며 1차를 압박했고 봇에서도 드레드가 오너의 갱을 눈치채며 구마유시를 잡아냈다.

두 번째 전령 타임, T1은 전령에 집중했지만 농심은 달랐다. 농심은 한타에서 압승을 거뒀고 여기서 드레드가 폭풍 성장을 해냈다.    

T1은 교전에서 졌지만 운영으로 농심을 휘둘렀다. 먼저 미드 1차를 밀어내면서 농심을 억제했다. 21분 경 농심은 T1의 운영을 뚫기 위해 빠른 바론 시도를 했지만 T1에게 막혔고 바론은 T1이 챙겨갔다. 

승기는 T1에게 넘어갔다. T1은 봇으로 밀어붙였고 농심의 회심의 이니시를 오히려 뚫어내며 교전까지 승리했다. 그 결과 T1은 골드 격차를 7천까지 벌렸다.

농심은 잘 큰 페이커를 막을 수 없었다. 페이커의 폭딜에 용 쪽 시야조차 잡지 못했다. T1은 농심을 견제하며 손쉽게 마법공학 영혼을 처치했다. 

27분 경 농심은 마지막 승부수인 바론을 쳤다. 하지만 이는 T1에게 다시 막혔고 T1은 구마유시의 쿼드라킬을 앞세워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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