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농심이 2세트를 가져가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DRX 대 농심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농심에서는 '칸나' 김창동, '드레드' 이진혁, '비디디' 곽보성, '고스트' 장용준, '눈꽃' 노회종가 등장했다. DRX에서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나왔다.
2세트에서 농심은 블루 진영을 DRX는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농심은 레넥톤, 탈리야, 라이즈, 시비르, 탐켄치를 골랐고 DRX는 세주아니, 비에고, 아리, 제리, 레오나를 픽했다.
첫 전령 타임까지 별 다른 사고가 나지 않았다. 농심이 먼저 첫 전령을 쳤지만 스틸을 당했다. 하지만 농심은 칸나를 앞세워 3킬을 획득했다. 농심은 교전으로 계속 이득을 봤다.
농심이 초반 격차를 극심하게 벌렸다. 농심은 DRX에게 시간을 주지 않으면서 운영에 들어갔고 18분 만에 5천 차이를 만들었다.
세 번째 바다용에서 DRX는 대역전을 만들었다. DRX는 데프트의 폭딜을 앞세워 한타 대승을 거뒀고 농심의 드래곤 스택도 저지시켰다.
33분 경 농심은 표식을 제거하고 바론을 시도했지만 데프트의 성장을 막을 수 없었다. 결국 바론의 주인은 정해지지 않았다.
DRX는 농심이 영혼을 획득하는 틈을 타 바론을 빠르게 처치했다. DRX는 바론 버프를 활용해 극심했던 골드 차이를 줄였다. 경기는 장로에서 결정됐다. 농심이 장로를 빼앗으면서 한타도 대승을 거뒀고 승기를 잡았다.
농심은 텔을 활용해 미드로 돌진했고 DRX는 수비가 어려웠다. 결국 2세트는 농심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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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