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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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 갈 수도 있었다...연일 '주가 상승' 중인 김민재

기사입력 2022.07.19 20:4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페네르바체 SK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세리에 A의 명문 유벤투스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었다.

이탈리아 소식에 정통한 다니엘레 롱고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마티아스 데 리흐트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영입하는 걸 진지하게 고려했었다"고 보도했다.

2019년 여름에 7500만 유로(약 1018억 원)로 영입된 데 리흐트는 최근 현재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독일에 도착한 모습이 목격되면서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롱고 기자는 "유벤투스는 데 리흐트의 공백을 메꿀 선수로 김민재를 고려했으나 최종적으로 인터 밀란의 타겟인 토리노 FC의 수비수 글레이송 브레메르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민재는 이탈리아의 SSC 나폴리와 프랑스의 스타드 렌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경기를 포함 총 40경기에 출전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주축 수비수들을 팀을 떠나 수비 보강이 시급한 나폴리와 렌이 크게 관심을 보였고 김민재의 바이아웃 2000만 유로(약 266억 원)를 두고 페네르바체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김민재가 이적할 팀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롱고 기자는 지난 18일 "김민재는 렌보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나폴리에 이적하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2021년 여름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300만 유로(약 40억 원)에 페네르바체로 이적해 유럽에 첫 발을 내민 김민재의 다음 행선지가 어느 팀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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