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세계관의 암울한 뒷면…'마블 미드나잇 선즈', 10월 7일 출시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마블 미드나잇 선즈’ 출시일이 공개됐다.

2K와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파이락시스 게임즈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마블 미드나잇 선즈’를 오는 10월 7일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블 미드나잇 선즈’는 마블 세계관의 암울한 뒷면을 배경으로 하는 새로운 전술 RPG로, 문명과 XCOM 프랜차이즈로 알려진 파이락시스 게임즈 스튜디오에서 제작을 담당했다.

플레이어는 마블 세계관 최초의 오리지널 히어로 ‘헌터’를 필두로 닥터 스트레인지, 아이언맨, 블레이드와 같은 전설적인 히어로들과 함께 ‘미드나잇 선즈’가 되어 하이드라 군대와 손잡은 악마 릴리스, 그리고 그녀의 군대와 전투를 펼치게 된다.

‘헌터’는 비밀기지인 수도원에서 슈퍼 히어로로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게 되는데, 전장에서는 어벤져스, 엑스맨, 런어웨이즈 등 마블 유니버스의 모든 영웅들을 슈퍼 히어로처럼 지휘하는 심층 전술 RPG를, 전장 밖에서는 각 영웅들과 유대감을 쌓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10일 공개한 새로운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는 스파이더맨을 포함해 ‘미드나잇 선즈’ 영웅들의 활약을 보여준다. 영상에서는 ‘미드나잇 선즈’가 상대해야 할 릴리스와 그녀의 군대의 일부인 타락한 베놈과 세이버투스, 스칼렛 위치 그리고 헐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마블 게임즈의 부사장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빌 로즈만은 “마블의 암울하고 초자연적인 세계로 플레이어를 초대하게 돼 기쁘다”라며 “파이락시스와 2K가 마블 미드나잇 선즈에 독특하고 정통한 마블의 세상을 만들었으며 오는 10월에 팬 여러분을 이 세계에 초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이락시스 게임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이크 솔로몬은 “많은 팬이 마블 미드나잇 선즈를 기대해 왔을텐데, 마블 팬 여러분께 수많은 새 영웅과 악당을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며 “마블 미드나잇 선즈에서 전술적인 플레이어가 슈퍼 히어로처럼 싸우는 즐거움을 발견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블 미드나잇 선즈는 스텐다드 에디션, 인헨스트 에디션, 디지털+ 에디션 및 전설 에디션으로 출시되며 10월 7일 플레이스테이션 5,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그리고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윈도우 PC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에디션별 구성 사항과 상세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2K는 Take-Two Interactive Software, Inc.의 자회사 퍼블리싱 레이블이다.

사진=2K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