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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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닷새 만에 부상 이탈, 허삼영 감독도 "마음이 아프다"

기사입력 2022.06.03 16:24 / 기사수정 2022.06.03 17:28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가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또 다른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삼성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6차전에 앞서 김상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좌완 허윤동을 등록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김상수가 왼쪽 장요근부 부상을 당했다. 복귀까지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내 마음도 정말 아프다"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김상수는 올 시즌 두 차례나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개막 후 20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달 29일 1군에 복귀한 뒤 4경기 연속 선발출전하면서 팀 내야에 힘을 보태왔지만 닷새 만에 다른 부위에 부상을 당하면서 선수와 팀 모두 어려움을 겪게 됐다.

김상수가 부상을 입은 장요근추는 허리와 하체를 연결하는 부위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김상수는 왼쪽 장요근추가 5cm 정도 근손상이 확인됐다. 루키 내야수 이재현도 최근 같은 부상을 당한 상태다.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주춤한 상황에서 베테랑 내야수 김상수가 장기간 이탈하게 되면서 내야진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편 삼성은 이날 허윤동을 앞세워 주말 3연전 첫 경기 기선 제압을 노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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