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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2022, 6월 16일부터 시작…이번에는 중국의 벽 넘을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22.05.31 10:38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PNC 2022이 6월 1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31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펍지 네이션스 컵 2022(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2)’의 개최를 알리고 대회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PNC는 ‘PUBG: 배틀그라운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소속팀이 아닌, 국가별로 선발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국가대항전이다. PNC 2022는 2019년 8월 한국 장충체육관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3년만에 열리는 대회다. 오는 6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총4일간 태국 방콕의 아이콘시암몰(ICON SIAM Mall) 내 트루 아이콘 홀(TRUE ICON Hall)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PNC 2022에는 각 국가마다 4명의 선수가 스쿼드를 구성해 국가대항전을 펼치게 되며, 아메리카 권역(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아시아퍼시픽 권역(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아시아 권역(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 유럽 권역(영국, 핀란드, 독일, 터키)의 16개국 6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KWANGDONG FREECS(광동 프릭스)의 ‘LashK(래쉬케이)’ 김동준, Danawa e-sports(다나와 이스포츠)의 ‘Seoul (서울)’ 조기열, Gen.G(젠지)의 ‘Inonix (이노닉스)’ 나희주, DWG KIA(담원 기아)의 ‘Loki (로키)’ 박정영이 국가대표 스쿼드로 출전하게 된다.

PNC 2022는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가 합산되어 전체 순위가 결정되는 ‘포인트 룰’이 적용된다. 에란겔과 미라마에서 매일 5매치, 총 20 매치가 진행되며, PNC 2022 우승의 영예는 20개 매치의 누적 포인트가 가장 많은 팀이 차지하게 된다.

상금은 총 50만 달러(한화 약 6억 3천만 원)로, 우승팀 10만 달러, 2위 팀 5만 8천 달러, 3위 팀 5만 달러 등 순위에 따라 차등 배분된다. 여기에 상금 규모는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를 통해 더욱 커질 예정이다. 승자 예측을 위한 투표권은 PNC 2022 기념 스킨 및 아이템 구매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는 최종 상금에 더해져 참가 팀에게 분배된다.

PNC 2022는 2019년 11월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2019’ 이후 처음으로 유관중으로 진행하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다. 크래프톤은 3년만에 진행하는 유관중 대회인 만큼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 티켓을 발부할 예정이다. 방콕의 트루 아이콘 홀은 총 1,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티켓 발부 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에 공개된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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