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드높인 손흥민이 최고의 선수 TOP5 안에 들었다.
글로벌 축구 잡지 포포투 영국판은 지난 20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고의 선수 상위 20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매체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메인 모델로 선정해 이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해 오는 5월 23일을 끝으로 마무리되는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우승 경쟁과 4위 경쟁이 모두 남아있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고 그 중 손흥민은 당당히 4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여전히 자신의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1골을 기록해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한 골 차로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강등이 확정된 노리치시티와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이 듀오는 지난 2월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37골을 합작해 최다 득점 합작 기록을 세웠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함께하는 케인은 8위다. 매체는 "여름 이적이 중단된 후, 케인은 14경기 만에 첫 골을 넣으며 느린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그 이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 하에서 '미스터 콘시스턴트(Mr. Consistent)'로 꾸준한 활약을 했다. 물론 손흥민의 페이스를 맞추기엔 어려웠다."라고 평가했다.
1위는 현재 득점 선두이자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선정됐다. 2위는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3위는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차지했다. 5위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6위는 로드리(맨시티), 7위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9위는 주앙 칸셀루(맨시티), 10위는 알리송 베케르(리버풀)로 모두 두 팀 선수들이 차지했다. 상위 10위 중 두 팀이 아닌 선수는 케인과 손흥민이 유이하다.
▼포포투 선정 PL 시즌 최고의 선수 TOP 20
20위 코너 갤러거(크리스탈 팰리스)
19위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18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7위 디오구 조타(리버풀)
16위 메이슨 마운트(첼시)
15위 제러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4위 조엘 마팁(리버풀)
13위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12위 부카요 사카(아스널)
11위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10위 알리송 베케르(리버풀)
9위 주앙 칸셀루(맨시티)
8위 해리 케인(토트념)
7위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6위 로드리(맨시티)
5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4위 손흥민(토트넘)
3위 사디오 마네(리버풀)
2위 케빈 데 브라이너(맨시티)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사진=포포투 영국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