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린이들 위한 선물! 박동원, 통산 '100호 홈런' 작렬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 박동원이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동원은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2사 1루에서 2루수 땅볼에 그친 박동원은 3회 1사 1, 2루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다음 타석은 화끈한 홈런포로 장식했다. 5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박동원은 장재영의 초구 152km/h 직구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는 시즌 4호 홈런. 비거리는 115m였다.

이 홈런으로 박동원은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KBO리그 역대 99번째 기록이다. 5회까지 3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은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키움은 박동원의 홈런포에 힘입어 5회말 현재 4-1로 리드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