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갈라게임즈가 아시아 시장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
3일 세계 최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NFT METAVERSE GAMEFI 2022’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갈라게임즈가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인보이스, 블록타이즈, 아시아토큰펀드, 체인랩, AC캐피탈 등 아시아 블록체인 산업 선도 기업들이 주최한 블록체인 게임 관련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컨퍼런스다. 크립토닷컴 캐피탈, 코인엑스 등 유명 벤처캐피탈(VC) 및 거래소가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갈라게임즈는 축하 연설을 한 후 블록체인 게임과 메타버스에 대한 비전을 나눴다.
갈라게임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 노드 네트워크를 구축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플레이하고 싶은 블록체인 게임’을 모토로 ‘워킹데드: 엠파이어’, 타운스타, 미란더스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 중이다.
최근 아시아, 특히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중인 갈라게임즈는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를 비롯해 엔드림, 조이시티, 액션스퀘어 등 국내 게임사들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에 10억달러(약 1조2천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세계 유명 기업들과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라며 “세계 최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서 시장 영향력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갈라게임즈는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생태계 외연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갈라게임즈는 올해 2월 음악을 듣고 보상을 받는 ‘L2E(Listen to Earn)’ 음악 플랫폼 ‘갈라 뮤직’을 출시했다.
갈라뮤직을 통해 유명 힙합 래퍼 스눕독, DJ 스티브 아오키 등 유명 아티스트와 NFT 앨범을 발행했다.
사진=갈라게임즈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