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는 내달 6~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레전드 매치 시리즈'로 개최한다.
주말 3연전 간 양 팀은 과거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며, 경기장 내 레트로컨셉의 간판, 티켓 등을 제작해 올드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6일에는 이글스 출신 레전드인 송진우, 장종훈, 이강돈, 한희민, 유승안 전 선수들을 초청 합동 시구에 나서며 현역선수들이 시포에 나서 의미를 더한다.
이 중 한화 이글스 영구결번인 송진우, 장종훈 전 선수들은 앱을 통해 선정된 50명의 팬들과 함께 사인회를 갖는다. 7일과 8일에는 한화이글스와 KIA타이거즈 선수들의 합동 사인회가 열린다.
7일에는 한화 정은원, KIA 한승혁 선수가, 8일에는 한화 노시환, KIA 양현종이 각 구단 앱을 통해 사전신청한 100명의 팬들을 대상으로 합동 사인회를 연다.
7~8일 시구자는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의 등장곡 지구방위대로 알려진 댄스 뮤직 크루 에메트사운드와 한화 이글스 최고령 시즌권자가 각각 나선다.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경품도 마련됐다. 6~7일 구장을 찾는 팬 1,000명에게 레트로 유니폼 로고 패치를, 8일에는 응원도구용 레트로 선캡 3,000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