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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라 중국!'…'2022 PCS6'서 활약 기대되는 한국 팀 Top5는?

기사입력 2022.04.25 11:2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2022 PCS6'에서 활약할 팀은 어디일까?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6'가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유럽과 아시아 권역 매치를 진행한다. 출전팀들은 PGC 2022 시드 획득을 위한 PGC 포인트와 권역별 25만 달러씩의 상금을 놓고 매주 3일씩, 일일 5매치를 치른다.

'2022 PCS6 아시아'에는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 1'의 상위 6개 팀인 광동 프릭스, 다나와 이스포츠, 기블리 이스포츠, 젠지, 마루 게이밍, 베로니카7를 더불어 차이니즈 타이페이의 GEX, 일본의 Donuts USG 등 8개 팀이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21 PGC'에서 대활약을 펼쳤던 중국 팀들도 합류한 상황, 한국 팀들이 뉴해피를 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에 '2022 PCS6 아시아' 개최가 4일 남은 시점에서 엑스포츠뉴스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팀들의 현 상황과 기대 포인트를 꼽아봤다.


> 광동 프릭스

지난 2020년 '아카드' 임광현과 '히카리' 김동환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광동은 '2021 PWS 프리시즌'에서 우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리빌딩을 이뤘다.

이후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금 최상위권 팀으로 올라서는 데 성공한 광동은 뛰어난 교전 능력과 운영을 통해 '2022 PWS: 페이즈 1'에서 최종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광동은 '2022 PWS: 페이즈 1'에서 초반부터 치고 올라가며 공공의 적이 된 팀답게 선수 개인 기록 Top5에 '이엔드' 노태영과 김동환이 이름을 올리며 1위의 명성을 드높였다.

기복 없는 실력을 자랑하며 총 40 PGC 포인트를 획득한 광동이 다시 한번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2022 PCS6'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 다나와 이스포츠

'2022 PWS: 페이즈 1'에서 2위라는 성적을 거둔 다나와. 막판에 기블리의 추격을 받긴 했지만, 다나와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마지막 매치 치킨을 확보하고 2위 자리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다나와는 서클이 바뀌기 직전부터 미리 경로를 짜놓고 인서클을 하는 전략을 사용하기에 다른 팀들보다 반템포 빠르게 자기장 변수에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고점이 높은 '살루트' 우제현을 필두로 뛰어난 개개인의 역량을 자랑하는 다나와. 34킬 11어시스트 33기절 5770대미지를 기록한 '렉스' 김해찬과 30킬 12어시스트 36기절 5514대미지를 기록한 우제현이 선수 개인 기록 Top5 안에 들면서 강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현재 총 20 PGC 포인트를 보유 중인 다나와가 아쉬움을 벗어던지고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기블리 이스포츠

기블리는 '2022 PWS: 페이즈 1'에서 3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10 PGC 포인트를 얻었다. 광동의 1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다나와의 뒤를 바짝 쫓았고, 역전에는 실패했지만 뛰어난 필드 교전 능력을 보여주며 재미를 높였다.

특히 '애더' 정지훈이 37킬 12어시스트 32기절 5519대미지로 선수 개인 기록 Top5 안에 드는 활약을 펼치며 자타공인 상위권 팀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하기도 했다.

'2021 한일교류전'과 '2021 아프리카TV 펍지 리그(이하 APL) 가을 시즌'에서 우승을 거둔 적 있는 기블리가 '2022 PCS6'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 젠지

'2022 PWS: 페이즈 1'에서 4위라는 순위를 달성한 젠지. 2022년도 시즌을 맞아 '이노닉스' 나희주를 제외하고 남은 인원에 새로운 멤버들을 영입해 피지컬이 높은 4명으로 로스터를 꾸렸다.

고점이 높은 팀원들로 이루어진 젠지는 필드 교전에서 각자의 피지컬을 발휘해 승리하는 강점을 지녔고, 이러한 강점을 사용해 현재 5 PGC 포인트를 보유 중이다.

'2018 PGI'와 '2019 PGC'에서 우승하며 세계대회 2연패라는 기록을 세운 유일한 팀인 만큼 젠지가 '2022 PCS6'에서 다시 한번 우승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 마루 게이밍

'2022 PWS: 페이즈 1'에서 5위라는 성적을 거둔 마루게이밍은 PGC 포인트는 획득하지 못했지만, 그랜드 파이널 4일차에서 놀라운 화력을 뽐내며 최상위권을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매치14, 17에서 영리한 운영으로 치킨을 획득하며 순위를 급 상승시킨 마루 게이밍은 매치 18에서도 풀스쿼드를 유지하며 기블리를 제압하고 가뿐히 치킨을 획득했다.

이에 마루 게이밍이 다시 한번 화력을 폭발시켜 '2022 PCS6'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PGC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사진=크래프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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