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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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스, 2부서 맹활약 첼시 '유망주 CB' 영입 관심

기사입력 2022.03.21 20:09 / 기사수정 2022.03.21 20:09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레비 콜윌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콜윌은 만 19세의 센터백으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 U-23에서 허더스필드로 임대를 떠났다. 아직 성인 무대 경험이 없는 콜윌이지만, 단숨에 허더스필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를 잡았다. 콜윌은 챔피언십 24경기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허더스필드의 수비를 이끌고 있으며,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콜윌의 폭풍성장에 크리스탈 팰리스가 관심을 보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가 콜윌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콜윌은 아직 프리미어리그 경험은 없지만, 챔피언십 상위권 팀에서 주전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1부리그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

크리스탈 팰리스 이외에도 레스터 시티가 지난 1월 이적시장 때 콜윌의 영입을 계획했지만, 무산됐고 영입 리스트에서 콜윌을 삭제했다.

축구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켓 기준, 콜윌의 이적료는 250만 유로(약 33억 원)에 불과하지만, 잉글랜드 출신의 유망한 선수이기 때문에 크리스탈 팰리스가 콜윌을 영입하기 위해선 많은 이적료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첼시 또한 콜윌의 매각을 통해 자금 확보를 고려하고 있지만, 올 여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안토니오 뤼디거,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모두 떠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미래에 따라 콜윌의 미래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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