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제주, 김한준 기자) '새 외국인 타자와 돌아온 타격 코치의 조합은 기대 UP!'
SSG 새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으로 2014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14라운드 420순위로 지명되면서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시작해 2019년까지 미국 마이너리그(트리플A) 통산 186경기에 출전해 222 안타 60홈런 OPS 1.057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장타력을 선보였다.
우수한 체격조건(196cm, 115kg)에서 나오는 힘과 공을 띄우는 능력이 탁월해 중심타선에서 활약할 수 있는 1루수로, 외야 좌/우를 가리지 않고 홈런을 생산 가능한 크론은 "꾸준한 관심을 가져준 구단에게 감사하며, 한국야구에 새롭게 도전하는 내년이 무척 기대된다. 남은 기간동안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해 한국팬들에게 좋은 활약을 보이고 싶고, SSG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약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22일 제주 서귀포 강창학야구장에서 진행된 SSG 랜더스 스프링캠프, 모든 수비 훈련을 마치고 본격적인 타격 훈련 전 티배팅을 치고 있던 크론에게 정경배 코치가 다가와 타격 폼과 하체 이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