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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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다시 달렸다...홍철 제외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

기사입력 2022.01.30 15:47 / 기사수정 2022.01.30 17:2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코로나19 타격이 우려됐던 벤투호가 다행히 큰 위기는 넘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월 1일 UAE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5승 2무로 조 2위, 시리아는 승리 없이 2무 5패로 최하위에 처져있다. 

KFA(대한축구협회)는 30일 현지 시각 29일 진행한 PCP 검사 결과 코치진 1명을 제외한 대표팀 인원 5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앞서 KFA는 28일 UAE 두바이 입국 이후 공항에서 실시한 PCR 검사에서 홍철이 양성추정 판정을 받아 석식 이후 추가로 검사를 했고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이에 대표팀 선수단을 비롯한 스태프 전원이 PCR 검사를 다시 진행했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훈련을 하지 못하고 격리를 했다. 

다행히 홍철을 제외하고 선수단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는 없었다. 코치진 1명이 검사 후 기술적인 이슈로 인해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뿐 다른 인원들은 격리를 해제하고 훈련을 진행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스태프 1인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아 훈련에 합류했다. 

앞서 27일 레바논과의 7차전에서 벤투호는 조규성의 결승골로 1-0 승리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이 경기에서 벤투 감독은 단 한 장의 교체 카드도 활용하지 않아 시리아전에서 로테이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코로나19 이슈로 상황이 꼬일 수 있었지만, 홍철을 제외하고 전원 코로나19를 비껴가며 정상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현지 시간 오후 8시 20분에 진행된 첫 팀 훈련에서 김민재가 장 염증세, 송민규는 고관절 쪽 문제로 합류하지 않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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