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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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렌 골밑 장악' KT, KGC 꺾고 4연패 탈출

기사입력 2022.01.29 19:18 / 기사수정 2022.01.29 19:1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수원 KT가 안양 KGC를 꺾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29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77-67로 승리하고 4연패에서 탈출, 시즌 전적 23승13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KGC는 21승15패가 되며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날 KT는 캐디 라렌이 23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정성우가 16점 2어시스트, 양홍석이 15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KGC는 대릴 먼로가 17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문성곤이 12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를 15-15 동점으로 마친 가운데, KT는 2쿼터 KGC의 점수를 단 7점으로 묶고 달아났다. KGC가 4분간 단 2득점에 그친 반면 KT는 양홍석과 허훈을 앞세워 초반 기세를 잡았고, 그대로 KGC를 따돌려 전반전을 41-22, 19점 차로 끝냈다.

후반전에는 KGC가 전성현과 오세근, 우동현의 외곽슛이 터지며 3점슛 6방으로 KT를 추격했다. 하지만 4쿼터 라렌이 초반 5점을 몰아내 달아났고, 73-62에서 마이크 마이어스와 양홍석의 슛으로 점수를 추가한 뒤 그대로 경기를 가져왔다.  

사진=안양,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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