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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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성도지방으로 떠나는 'Pokémon GO Tour' 개최…티켓 구매시 더욱 특별

기사입력 2021.12.10 16:4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포켓몬 고'에서 성도지방으로 떠나는 투어를 연다.

10일 Niantic.inc(나이언틱)은 내년 2월 26일 전 세계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Pokémon GO Tour: 성도지방' 이벤트 정보를 공개하고, 티켓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포켓몬스터 금・은」을 색다른 방식으로 즐기기 위해 기획됐으며, 티켓을 구매한 트레이너는 금・은 버전 중 하나를 선택 후 이벤트 한정 스페셜리서치를 모두 완료하면 특별한 기술을 배운 환상의 포켓몬 '세레비'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기존 게임과 마찬가지로 각 버전별로 일부 다른 포켓몬이 등장하기 때문에 친구와 서로 다른 버전의 티켓을 선택하고 포켓몬을 교환하는 것이 이벤트의 핵심이다.

먼저 금 버전을 선택한 트레이너는 '향로' 사용 시 ▲페이검 ▲글라이거 ▲깜지곰 ▲만타인 등이 나타나며,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 ▲페이검 ▲푸푸린 ▲네이티 ▲통통코 ▲해너츠 ▲무우마 ▲마자용 ▲글라이거 ▲단단지 ▲깜지곰 ▲꾸꾸리 ▲만타인 ▲칠색조 등을 색이 다른 포켓몬으로 만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은 버전을 선택한 경우 '향로' 사용 시 ▲레디바 ▲딜리버드 ▲무장조 ▲코코리 등이 등장하며,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 ▲레디바 ▲삐 ▲꼬지모 ▲통통코 ▲왕자리 ▲피콘 ▲딜리버드 ▲무장조 ▲델빌 ▲코코리 ▲밀탱크 ▲애버라스 ▲루기아 등이 색이 다른 포켓몬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증가한다.

이벤트 티켓의 가격은 11.99달러이며, 현재 숍에서 구매 가능하다. 티켓을 구매한 시점에 따라 추가로 '유산 시즌'의 1월, 2월 시간제한 리서치에 참여할 수도 있다.

티켓을 구매한 트레이너는 성도지방에서 발견된 모든 포켓몬과 야생, 레이드배틀, 필드리서치 달성, 향로, 알, 포켓몬 교환, 또는 이벤트 기간 중 포켓몬을 진화시켜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한정 스페셜리서치를 완료하면 특별한 기술을 배운 환상의 포켓몬 ‘세레비’를 만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성도지방에서 발견된 모든 포켓몬은 색이 다른 포켓몬으로 만나볼 수 있고, 이 중 일부 포켓몬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처음으로 색이 다른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아울러 각각의 주제에 맞는 특정 포켓몬을 잡는 9개의 컬렉션 챌린지를 완료하면 리워드와 함께 ‘대단한 컬렉터 메달’을 레벨업 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숍에서는 리모트 레이드패스 3개가 들어있는 무료 박스를 받을 수 있고 체육관의 포토디스크를 돌려 레이드패스를 9개까지 무료로 획득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알 부화에 필요한 거리가 1/4로 감소하며, 알 부화 시 얻는 포켓몬의 사탕의 개수가 2배로 증가하고, 특정 성도지방 포켓몬을 잡으면 얻을 수 있는 사탕이 증가한다.

이외에도 이벤트를 기념하는 한정 게임 내 메달이 제공되며, '향로' 사용 시 안농(G, O, T, U, R, J)이 평소보다 많이 출현하고,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나는 GO스냅샷, 특별한 스티커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다.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도 모든 트레이너는 이벤트 기간 동안 ▲성도지방에서 발견된 일부 포켓몬이 야생, 레이드배틀, 7km 알에서 등장 ▲특정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일부 포켓몬이 전 세계 레이드배틀에 등장 ▲포켓스톱을 돌리고 얻은 2km 알에서 피츄, 삐, 푸푸린, 토게피 등 포켓몬 부화 ▲트레이너 배틀과 관련된 시간제한 리서치 도전 등의 보너스를 즐길 수 있다.

Niantic은 성도지방 이벤트 다음 날인 2월 27일, 일부 도시를 대상으로 현실에서도 'Pokémon GO Tour'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라이브 이벤트를 최초로 진행하며,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될 방침이다.

한편, 올해 2월 20일에는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에 등장하는 150종류의 포켓몬이 출현하는 'Pokémon GO Tour: 관동지방' 이벤트가 온라인에서 진행됐으며, 보상으로 색이 다른 환상의 포켓몬 '뮤'가 등장해 많은 트레이너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나이언틱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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