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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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손진욱-박장현, 준결승 '레전드 무대'...TOP10 향한 경쟁 (국민가수)[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03 06: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동현이 레전드 무대로 주목받았다.

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결승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박창근, 조연호, 김성준, 김영흠의 무대를 남겨두고 준결승 1라운드 라이벌전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특히 높은 점수를 거둔 김동현은 김범수로부터 "완벽에 가까운 무대"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김동현을 지목한 상대는 박장현이었다. 이에 김동현은 국민콘서트 대장전에서 참패한 기억을 회상하며 복수심을 불태웠다. 박장현은 더 원의 '겨울 사랑'을 열창해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뽐냈다. 김동현은 이에 맞서 이승철의 '말리꽃'을 불렀다.

김범수뿐만 아니라 백지영 또한 "김동현 노래 중 마지막 '이제'를 잊을 수 없다. 발성이 확 바뀌며 엔딩 느낌으로 바뀌는데, 심장이 대여섯 개 되지 않나. 완벽한 무대였다"고 이 무대를 특히 극찬했다.

그 결과 박장현은 1164점을 획득했고, 김동현은 1194점이라는 경이로운 점수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동현은 베네핏 30점을 더해 1224점이라는 만점이 넘는 점수를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라이벌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동현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3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2위를 달리는 참가자는 손진욱이다. 김희석은 "둘 다 고향이 대구라서 붙어 보고 싶다"며 라이벌전 상대로 손진욱을 지목했다. 김희석은 심규선의 '부디'로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손진욱은 김경호의 'Shout'를 선곡하며 정공법을 택했다.

김준수는 손진욱에 대해 "아마추어 록커들은 고음을 내기에 바쁘다. 고음뿐만 아니라 노래를 잘해야 한다. 그걸 넘어서서 록이 듣기 좋게 들렸다"고 평가했다. 김범수는 "김희석이 돌아왔다"고 만족해하며 "고음의 허스키함이 시그니처다. 내가 좋아하는 소리는 중저음의 꽉 찬 소리. 잘 들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손진욱은 116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김유화와 대결을 펼친 이솔로몬이 4위로 추격하고 있다. 김유하는 "라이벌이 무슨 뜻인지 몰라 좋아하는 사람을 뽑았다"며 대결 상대로 이솔로몬을 지목했다. 김유하가 준비한 노래는 아이유의 '너랑 나'였다. 김유하에 맞서 이솔로몬은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준비했다.

이석훈은 "성인과 똑같은 기준으로 보더라도 '너랑 나'를 잘 소화했다. 솔로몬은 지금까지 들려 준 곡들 중 오늘 선택한 곡이 가장 좋았다"고 호평했다. 이솔로몬은 1126점을 받았다.

이외에도 5위는 김희석, 6위는 하동연, 7위는 고은성, 8위는 임한별, 9위는 김유하, 10위는 이병찬이 차지한 가운데, 박창근, 조연호, 김성준, 김영흠 참가자의 무대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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