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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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나와', 2주 차 위클리 파이널 진출…젠지·기블리 아직 미확정 [PGC 2021]

기사입력 2021.12.02 13:14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한국의 다나와가 'PGC 2021' 2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 올랐다.

지난 1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PGC 2021 2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둘째 날 경기가 진행됐다. 총 6개 매치 중 치킨을 획득한 한국의 Danawa e-sports, 유럽의 HEROIC, Natus Vincere, Virtus.pro, 아메리카의 Dignitas, Spacestation Gaming이 2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한국의 Danawa e-sports는 첫 매치에서 전력 열세를 극복하고 치킨을 획득하며 위클리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Gen.G, GHIBLI Esports 등 다른 한국팀들은 파이널행을 확정하지 못했다. 
 
한국팀에게는 아직 금일 경기가 남아있다. 2주차 파이널을 위해 젠지와 기블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쏘린다.

이날 매치10에서 Spacestation Gaming이 기발한 플레이를 만들어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탑4팀만이 남아 건물 외벽을 두고 난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건물 옥상에 자리잡은 Spacestation Gaming은 상대가 포진해 있는 지상에 연막탄을 투척해 시야를 가렸다. 

이후 옥상에서 전봇대 위로 올라가 건물 밖으로 나온 Soniqs, Petrichor Road와 GAMEHOME Ha Dong을 정리해 치킨을 차지했다. 중계진은 이를 “전봇대 플레이”라 부르며 긴박한 상황에서 놀라운 경기력과 순발력을 보여준 Spacestation Gaming을 극찬했다.

11월 30일에 이어 위클리 파이널행을 확정한 11개 팀을 제외한 팀들은 2일(목) 2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의 3일 차 매치에 돌입한다. 각 매치 치킨을 획득한 팀은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는 위클리 파이널에 추가로 직행한다. 해당 팀의 빈자리에는 바텀 식스틴 27위 팀인 아시아퍼시픽의 Attack All Around부터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금일 모든 2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매치가 끝나면,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 최종 16개 팀은 차주 월요일 ‘바텀 식스틴(Bottom 16)’이라는 순위결정전을 치르고 17위부터 32위까지 순위를 다시 정한다.

금일 진행되는 위클리 서바이벌 매치를 비롯한 위클리 시리즈와 바텀 식스틴 매치는 오후 7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중계 중 공개되는 코드를 통해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 투표권을 얻을 수 있으며, 트위치 중계 채널의 트위치 드랍스, Pick&Go 이벤트에서 무료 EP(이스포츠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승자 예측 투표와 특별 인게임 아이템 구매는 PGC 2021 마지막 경기 시작 전인 12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PGC 2021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는 총상금에 더해질 예정이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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