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이성우와 김용의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투수 2명과 코치 4명과도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
LG는 11일 "김동수 2군 감독, 안상준 2군 주루코치, 유동훈 잔류군 투수코치, 안용완 2군 컨디셔닝코치와 내년 시즌 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또 투수 고효준, 김지용과도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포수 이성우, 내야수 김용의는 은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지난 7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패색이 짙어지자 LG 벤치는 이성우를 9회말 2사 상황 타석에 세워 팬들과 마지막 타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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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