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비디디' 곽보성이 그룹 스테이지 승리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D조 LNG와 젠지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젠지는 LNG를 자신만의 스타일을 뿜어내며 완벽하게 제압했다. 23분만에 게임을 마무리하며 전 세계에 젠지를 각인시켰다.
곽보성은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인터뷰에서 "첫 경기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좋게 되어 다행인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23분 만에 LNG를 격파한 젠지. 곽보성은 현지 적응에 대해 "항상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고 했고 해외 팀들은 한국 팀과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다. 그 부분을 중점으로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곽보성은 아이콘의 사일러스 선픽에 대해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팀들마다 선픽이 다르긴 하지만 사일러스 선픽은 충분히 예상 가능 했다"고 전했다.
특히 곽보성은 LCK 미드 라이너들이 LPL 미드 라이너들 보다 실력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훨씬 세고 한국 미드들이 더 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3번째 월즈 도전인데 이번에는 꼭 이상하게 지지 않고 잘 준비해서 계속 이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라이엇 게임즈 방송 캡처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