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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 에스파다, '트오세'와 콜라보...신캐릭 '소르샤 허턴' 출시

기사입력 2021.09.28 10:4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트리 오브 세이비어'와 콜라보를 실시한다.

28일 한빛소프트에서 서비스하고 IMC게임즈에서 개발한 장수 PC 온라인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IMC게임즈에서 개발한 또 다른 PC 온라인 MMORPG인 '트리 오브 세이비어'(이하 트오세)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따르면 딜러 포지션 신규 캐릭터인 '소르샤 허턴'을 출시했다. 소르샤 허턴은 힘·민첩·체력 능력치가 골고루 높게 설정돼 있고 기술·지능·감각 수치도 준수하며 무기는 레이피어를, 방어구는 레더아머와 코트를 사용한다.

또한, 소르샤 허턴은 전용 스탠스로 정확도 높은 찌르기 공격을 구사하는 '포인트 가르드'를 구사하며, 자세를 가다듬어 자신의 전투 능력을 높이는 직업스킬인 '페인 배리어'도 사용한다.

소르샤 허턴은 양갈래 머리의 귀여운 외형과 강력한 딜링 성능으로 트오세에서 인기 상위권에 드는 캐릭터이며, 검술로 유명한 허턴 가문 출신의 '펜서 마스터'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는 캐릭터의 외형뿐만 아니라 설정까지도 재현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세계관에서의 허턴 가문 역시 대대로 팬서 마스터를 배출해 온 것으로 묘사되며, 소르샤 허턴은 어린 나이에 비범한 재능을 꽃피워, 가문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팬서 마스터에 지원했다는 배경 스토리를 갖고 있다.

해당 콜라보레이션은 유저 간담회에서 나온 콜라보레이션 아이디어 건의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트오세에서 캐릭터의 전직을 도와주는 마스터라는 컨셉이 그라나도 에스파다와 어울려 소르샤 허턴을 첫 콜라보레이션 캐릭터로 선정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소르샤 허턴 캐릭터 외에도 특수팔찌를 사용하는 마법계열의 여성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을 추가로 준비 중이라고 개발자 노트를 통해 예고한 상태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저들의 모험과 전투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신규 캐릭터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유저 친화적인 운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일반적으로 1개의 캐릭터를 조작·육성하는 MMORPG와는 달리 국내 최초로 3개의 캐릭터를 동시 조작하는 MCC(Multi-Character Control) 시스템을 채택한 PC 온라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중세 유럽풍의 섬세하고 미려한 그래픽, 캐릭터를 스스로 지정한 가문의 캐릭터로 성장시키는 배럭 모드, 무기를 사용하는 자세와 동작이 변화하는 전투 모드 등 기존 MMORPG와는 차별적인 콘텐츠들로 호평을 받았다.

사진= 한빛소프트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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