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한번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알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보훔을 7-0으로 격파했다. 뮌헨은 4승 1무를 달리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뮌헨은 전반 17분 르로이 사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키미히, 그나브리가 득점했고 전반 43분에는 상대의 자책골로 전반을 4-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레반도프스키, 키미히, 츄포모팅이 득점에 성공하며 7-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득점으로 분데스리가 홈 1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게르트 뮐러, 유프 하인케스의 홈 12경기 연속 득점을 넘어 분데스리가 최장 기록 보유자가 됐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15경기 연속 득점에도 성공하며 16경기 득점 행진을 이어 갔던 게르트 뮐러의 기록에 도전한다.
또한 뮌헨은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나겔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치른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하게 됐다. 뮌헨은 시즌 개막전에서 뮌헨글라드바흐와 1-1로 비겼지만 이후 경기에서 7연승을 기록하며 막강 화력을 자랑하게 됐다.
뮌헨은 8경기에서 총 38골 5실점을 기록했고, 최근 4경기에서 19골 1실점하며 공수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은 뮌헨이 넣은 38골 중 11골을 레반도프스키가 득점했지만 나머지 27골을 다른 10명의 선수가 득점하며 한 선수에게 득점이 집중되어 있지 않고, 다양한 득점 패턴을 보유하게 됐다.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뮌헨은 오는 25일 그루터프루트를 상대로 2021/22 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D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