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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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추진했던 케인 "양심에 부끄럽지 않다"

기사입력 2021.09.01 21:04 / 기사수정 2021.09.01 21:0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토트넘 훗스퍼 잔류를 선택한 해리 케인이 입을 열었다. 

케인은 이번 여름 토트넘 복귀 날짜에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태업 논란을 겪었다. 맨시티 이적설이 흘러나왔지만 케인은 성명서를 통해 토트넘 잔류를 선언했다. 

케인은 1일(한국 시간) 영국 BBC 방송의 'BBC 라디오 5 라이브'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뜨거웠던 이번 여름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케인은 "팬들은 당연히 자신들의 권리를 말할 자격이 있다"라며 "팬들은 때때로 사건의 전말을 알 수는 없다. 내 관점에서 볼 때 나는 양심에 부끄럽지 않다. 내가 해야 할 일을 계속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모든 이들이 여름에 일어나는 상횡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지만, 난 앞으로 일어날 일과 미래에 대해 집중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잔류를 선언했지만 계속해서 쏟아지는 이적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케인은 "높은 수준의 선수들에게는 특정 상황을 둘러싸고 잡음이 생기기 마련"이라며 "여러 이야기와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잔류를 선언한 케인은 지난달 22일 울버햄튼 원정길에 올라 손흥민과 교체 출전으로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이어진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번 시즌 첫 호흡을 맞췄다. 

케인은 이번 여름 토트넘 잔류를 선언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따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따는 게 목표다. 최대한 많은 승리를 통해 커리어 동안 내가 원하는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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