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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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7/21, 중국에서 창춘팀-전북현대 자선경기

기사입력 2007.06.30 02:02 / 기사수정 2007.06.30 02:02

홍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K리그의 전북 현대와 C리그의 창춘야타이가 다음달 친선 경기를 치른다. 

28일 중국 '소후 스포츠'에 따르면 "7월 21일 오후 7시 30분에 창춘의 홈구장에서 전북이 자선 경기를 치를 것이다. 그 경기에서 얻은 모든 수익은 자선사업에 쓰인다"고 전했다.전북이 상대할 창춘은 C리그에서 현재 8승 2무 3패로 리그 2위를 달리는 신흥 강팀이다.

'소후스포츠'는 "전북은 K리그에서는 6승 2무 5패로 5위지만, 2006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며 중국축구계에 다 연간 '공한증'의 정서를 서리게 한 팀"이라고 소개하면서,  "때문에 두 팀의 경기는 무수한 팬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두 팀의 친선 경기를 전망했다.

다음은 기사에서 전북 현대를 분석한 내용으로, 전북 모기업인 현대가의 소식도 함께 전하고 있어 놀랍다.  

"전북은 모기업 정몽구 회장의 수감이라는 불미스러운 일로 어쩔 수 없이 구단 운영자금을 축소했고, 인원 배치 역시 한국의 2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번 아시안컵의 한국 대표팀 30인의 명단 중, 전북 출신은 염기훈 한 명밖에 없다.

하지만,  전북은 K리그의 오랜 강팀으로서, 여전히 중국축구가 피할 수 없는 아픔이다. 2006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중, 다롄스더는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르는 상황에서 전북에 역전패를 당해 탈락했고, 샹하이션화 역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르는 상황에서 전북에 역전패를 당해 탈락했었다.

작년 아시아 챔피언으로 전북은 올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있다. 전북은 일본의 우라와레즈와 4강행을 놓고 다툴 것이다."

 



홍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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