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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서밋' 리브 샌박, 비에고 폭딜로 '2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1.07.30 18:4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리브 샌박이 서밋의 하드캐리로 2세트를 잡았다.

3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8주차 농심 대 리브 샌박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농심은 '리치' 이재원, '피넛' 한왕호, '고리' 김태우,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나왔다. 리브 샌박은 '서밋' 박우태, '크로코' 김동범, '페이트' 유수혁, '프린스' 이채환, '에포트' 이상호가 선발로 출전했다.

2세트에서 리브 샌박은 비에고, 리신, 사일러스, 진, 라칸을 픽했다. 농심은 이렐리아, 럼블, 조이, 바루스, 브라움을 골랐다.  

리브 샌박은 탑 미드에서 킬을 기록하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갔다. 하지만 농심의 반격도 매서웠다. 피넛, 고리는 시야 장악하는 크로코를 잡았고 고리는 페이트까지 솔킬냈다.

사고는 첫 전령 타임에서 터졌다. 농심은 먼저 자리를 잡고 들어오는 리브 샌박을 잡아먹었다. 4킬을 올린 농심은 전령까지 차지하며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곳곳에서 농심이 킬을 올리면서 스코어를 7대 3으로 벌렸다. 하지만 리브 샌박도 반격을 시도했다. 두 번째 전령 때 서밋의 활약으로 잘 큰 고리와 덕담이 죽었다.

세 번째 대지용 타임, 리브 샌박은 4명을 잡아내면서 용을 먹었고 추가로 바론도 챙겼다. 기세는 리브 샌박쪽으로 넘어갔다.

경기 흐름은 다섯번째 대지용에서 결정났다. 리브 샌박이 에이스를 만들고 두 번째 바론도 획득했다. 승기를 잡은 리브 샌박은 37분 봇으로 돌진하며 억제기를 파괴, 대지용으로 눈을 돌렸고 이를 막으러 온 농심을 잡아먹었다. 리브 샌박은 그대로 게임을 제압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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