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SRPG ‘요철세계’가 하츠네 미쿠와 콜라보를 진행한다.
20일 가이아모바일 측은 신작 모바일 게임 '요철세계'가 하츠네 미쿠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요철세계는 중국의 칠창사(七创社, 7DOC)가 제작해 큰 인기를 얻었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전략 RPG로, 전지전능한 창세신이 만든 요철세계와 이 안에 있는 ‘요철 아레나’라는 대회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모험과 전투에 대한 게임이다.
빠른 템포의 전략 플레이와 타격감이 핵심 콘텐츠로 이를 위해 참가자의 이동과 공격 또는 방어 명령을 하나로 묶은 ‘액션&무브’ 방식을 채택했고 로우폴리(Low-Poly)라는 독특한 장르의 아트를 사용했다. 참가자들의 행동 가능 지역을 5가지 색상의 타일로 구분해 색상별로 1가지의 행동 명령을 부여했는데, 이에 따라 플레이어들은 각기 전략과 전술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행동 명령을 배합해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금일부터 시작되는 하츠네 미쿠 콜라보레이션은 요철세계의 글로벌 버전의 첫 업데이트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하츠네 미쿠 외에도 메구리네 루카, 카가미네 린, 카가미네 렌, KAITO, MEIKO 이렇게 5명의 버추얼 싱어들이 더 참여한다.
‘하츠네 미쿠’는 일본의 크립톤 퓨쳐 미디어 주식회사가 개발한 가사와 멜로디를 입력하면 누구라도 노래를 부르게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이 ‘하츠네 미쿠’를 통해 음악을 만들고 이를 인터넷에 올리면서 이런 활동들이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특히 ‘하츠네 미쿠’는 ‘캐릭터’로도 주목 받아 지금은 버추얼 싱어로 굿즈 판매, 라이브 콘서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게 되었고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카가미네 린’, ‘카가미네 렌’, ‘메구리네 루카’. ‘MEIKO’. ‘KAITO’도 크립톤 퓨처 미디어 주식회사의 버추얼 싱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며, 이 기간 동안 버추얼 싱어 신규 캐릭터들의 확률 업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게임 속 소환 상점에는 ‘MIKU의 음악’과 ‘무대의 밤’이라는 이벤트가 열리는데, 7월 20일~8월 3일 동안에는 ‘MIKU의 음악’ 이벤트 페이지에서 ‘하츠네 미쿠’, ‘카가미네 린’, ‘카가미네 렌’의 획득이 가능하며,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무대의 밤’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메구리네 루카’, ‘KAITO’, ‘MEIKO’의 획득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이번 버추얼 싱어들의 요철세계 투어를 기념하기 위해 ‘미쿠: 구출 대작전’ 이라는 신규 콘텐츠도 업데이트된다. 해당 콘텐츠는 총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매일 1챕터씩 차례대로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요철 뮤직 페스티벌’ 콘텐츠도 이번 콜라보레이션 기간에 업데이트된다. 터치, 길게 터치, 옆으로 밀기 등의 조작으로 플레이어가 음표를 짜깁기해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콜라보레이션 기간 동안 ‘Jump for Joy’, ‘One more time*One more time……’등 하츠네 미쿠의 음원 10곡도 플레이할 수 있다.
사진= 가이아모바일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