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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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봄' 나인우, 박지훈과 미스터리한 형제 관계…호기심↑

기사입력 2021.06.29 18:02 / 기사수정 2021.06.29 18:02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푸른 봄' 배우 나인우가 미스터리한 형제 관계를 드러내 호기심을 자극했다.

28일 KBS 2TV 월화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하 '푸른 봄')은 우정과 사랑을 둘러싼 청춘들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낸 캠퍼스 스토리 드라마이다. 5화에서 나인우는 극 중 여준완으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물론 극 중 여준(박지훈 분)과의 미스터리한 형제 관계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여준완은 여준의 형이자 최연소 나이로 정교수에 오를 만큼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로 감정 표현보다는 이성적인 판단과 말, FM 행동을 지닌 역할이다. 이날 방송에서 여준완은 여준에게 부탁받은 자료를 구해주며 "다음 주 가족 모임 알지? 오지 마. 너 기다리는 사람 없어"라며 차갑게 운을 떼 시선을 끌었다.

이에 여준은 "내가 유전자 검사를 했어. 알아?"라며 늘 자신에게 차가운 형을 증오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그런 여준의 말에도 표정의 변화가 없는 여준완은 "불행하게도 넌 내 친동생이 맞다"며 친형제임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감정이 가득한 형제 관계를 보여줘 극의 텐션을 높였다.

또, 여준이 교수실을 나가자 들어온 조교가 "기다리시던 손님은 만나셨냐, 대체 얼마나 중요한 분이길래 총장님 미팅까지 미루고 만나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준완이 내색은 안 하지만 동생 여준을 아끼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 그의 생각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나인우는 특별 출연으로 시니컬한 표정과 무감한 말투로 여준완이라는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푸른 봄'은 2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캡쳐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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