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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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부심' 이승기, 박군이 전한 군생활의 진실(집사부일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28 06:45 / 기사수정 2021.06.28 02:3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가수 박군이 이승기와 같은 특전사 부대에서 근무했던 적이 있다고 밝히며, 이승기의 군생활에 대해 증언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해양경찰 사부와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승기, 양세형, 김동현 그리고 게스트로 박군이 참여했다. 

이날 박군은 특전사 출신답게 자신의 군복을 입고 칼각으로 등장해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특히 박군과 이승기는 박군이 간부로, 이승기가 병장으로 같은 특전사 부대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다고. 이를 들은 양세형과 김동현은 그동안 이승기가 말했던 군생활 이야기가 진짜인지를 궁금해했다. 



이에 박군은 "이승기 선배님은 모범 용사였고, 엘리트 용사였다. 인성까지 최고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군은 "모든 체력검사에서 만점을 받았었다. 그리고 전투력 경연대회 때 1000명이 함께 10km 마라톤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이승기가) 저보다도 앞에 있었다. 운동 선수 출신들만 100등 안에 들었는데, 그 100등 안에 이승기 선배님이 있었다. 상위 10%"라고 전하며 놀라게 했다. 

이어 "특전사에서 2년 가까이 용사로 근무하면서 모든 훈련을 다 받은 사람은 이승기 선배님이 처음일 것"이라고 덧붙이며 모범적이었던 이승기의 군생활을 증명했다. 박군의 이야기에 평소 특전사 출신이라는 것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던 이승기는 새어나오는 행복감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박군에 대해 "저는 TV에서 뵀을 때 정말 신기했다. 군대에서 뵀던 담당관이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계시더라. 그 떄 저는 (박군이) 가수로 데뷔를 했었는지 몰랐었다. 군부대 행사 때 같이 만났었다. 그런데 워낙에 끼가 많으시니까 인기가 정말 많았었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의 관계에 김동현은 "한 번 특전사면 영원한 특전사니까 오늘도 (박군을) 상관으로 모셔야하지 않겠느냐"고 했고, 이를 들은 박군은 "제가 연예계 한참 후배인데, 저한테 예의를 갖추고 인사를 해주시더라. 이젠 사회에 나왔으니 (이승기는) 16년차 대 선재님"이라며 깍듯하게 행동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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