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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넛신의 힘' 농심, 한타력 폭발하며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1.03.19 17:42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농심이 한타력으로 1세트를 잡아냈다.

19일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9주차 아프리카 대 농심의 맞대결이 진행된다.

이날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 '드레드' 이진혁, '플라이' 송용준, '뱅' 배준식, '맵씨' 김도영가 선발로 등장했다. 농심은 '리치' 이재원, '피넛' 한왕호, '베이' 박준병,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이 출전했다.

1세트에서 아프리카는 그라가스, 올라프, 세라핀, 카이사, 갈리오를 선택했다. 농심은 아트록스, 헤카림, 신드라, 트리스타나, 알리스타를 픽했다.

2분 봇에서 싸움이 펼쳐졌고 이 과정에서 맵씨가 죽었다. 3분 드레드가 봇 갱킹을 날카롭게 찔렀지만 덕담 켈린은 끝까지 살아남았다. 

5분 드레드는 빠르게 첫 화염용을 챙겼다. 6분 드레드는 또 봇을 노렸고 켈린을 잡아냈다. 11분 두 번째 대지용이 나왔고 양 팀 모두 용 눈치 싸움을 펼쳤다. 

아프리카가 먼저 다섯명이 뭉쳤고 용과 함께 봇에 전령을 풀며 1차를 압박했다. 13분 베이가 솔킬 각을 봤지만 플라이가 버텼고 이때 드레드가 합류, 베이를 잡아냈다.

15분 봇에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고 리치가 버텨주면서 농심이 한타를 대승했다. 17분 드레드는 베이를 솔킬 냈지만 농심의 합류로 오히려 당했다. 반면 아프리카는 바람용을 챙기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0분 피넛은 미드에 전령을 풀며 1차를 파괴했다. 21분 농심은 아프리카의 인원배치를 정확히 파악 후 바론을 획득했다. 이에 아프리카가 한타를 걸었지만 농심이 에이스를 기록했다.

24분 농심은 바론 버프를 두른채 미드로 진격,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25분 아프리카는 봇에 홀로 있던 베이를 노렸고 뱅이 킬을 가져갔다.

28분 두 번째 바론이 나왔다. 농심이 먼저 치면서 이니시 각을 봤다. 이어진 한타에서 농심이 또 이기면서 미드로 진격했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반격이 이어졌고 아프리카는 쌍둥이 타워를 내줬지만 넥서스를 지켰다.

30분 아프리카는 바론을 먹었고 농심은 백도어를 선택했다. 아프리카는 또 막아냈다. 35분 농심은 미드로 진격을 선택했고 아프리카가 끝내 막아냈다. 농심은 용을 먹었고 바람용 3스택을 쌓았다.

37분 농심은 세 번째 바론을 차지했다. 바론을 먹은 농심은 맵씨를 녹이면서 그대로 들어갔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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