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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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현-유연성, 홍콩오픈 남자복식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10.12.12 11:58 / 기사수정 2010.12.12 11:58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한 기자] 배드민턴 남자 복식 기대주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 조가 2010 홍콩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 복식 결승에 올랐다.

고성현-유연성 조는 11일 오후, 홍콩 퀸엘리자베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토니 구나완-하워드 바흐(미국) 조에 경기 시작 30분 만에 2-0(21-16, 21-19)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1세트에서 9-13까지 뒤졌던 고성현-유연성 조는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막판 역전에 성공, 세트를 따냈다. 이어 열린 2세트에서도 경기 중반까지 뒤졌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며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였던 이용대(삼성전기)-정재성(국군체육부대) 조는 키도 마르키스-세티아완 헨드라(인도네시아) 조에 0-2(19-21, 21-23)로 패해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도 이 조에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던 이용대-정재성 조는 최근 국제 대회 2회 연속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다 다시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남자 복식 결승 경기는 12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다섯 종목 가운데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다.



김지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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