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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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유진 #스포금지 #충격반전 #시청률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1.02.18 15:55 / 기사수정 2021.02.18 16:2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진이 '펜트하우스2'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의 배우 유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진은 먼저 '펜트하우스'로 지난해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것에 대해 "받아도 되나 생각했다. 저희 셋(유진, 김소연, 이지아)이 다 받아서 겹겹겹경사였다. 더 열심히 해달라는 뜻이 많이 담겨있었던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펜트하우스2' 촬영에 대해 묻자 "아직 촬영을 반도 안했다. 굉장히 급하고, 쉬지 못하고 있다. 저희가 스포에 정말 민감하다"면서 웃었다.  

유진은 "제가 맡은 오윤희라는 캐릭터는 변화의 과정이 분명히 보이는 인물이다. 그런데 제가 살인을 저질렀을 줄은 정말 모르고 시작했다. 대본을 보고나서야 제가 범인인 줄 알았다. 약간 제 캐릭터에 배신감이 들었다""고 웃으며 "진짜 대본을 미리 안 주셔서 배우들끼리도 항상 궁금해했다. 그리고 중요한 장면이 있으면 해당 배우들에게만 살짝 말해줘서 저희들끼리도 정말 잘 모른다"고 했다.  

또 시즌1 마지막 장면을 언급하며 "로건리(박은석 분)랑 대치된 상황에서 오열하면서 얘기하다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이런 연기는 정말 힘들다. 저도 상대도 초집중을 해서 연기를 해야한다. 정말 혼이 빠져나가는 느낌이었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 

이어 유진은 "'펜트하우스' 시즌2에 대해 여쭤보셔도 제가 드릴 말씀이 없다"고 죄송해하며 "굉장히 반전에 반전이고, 또 충격적이다. 관계도에도 변화가 있다. 시즌2에서는 그런 부분을 보는 맛이 또 있을 것"이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그리고 유진은 '펜트하우스2'의 첫방 예상 시청률을 묻자 "20%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 시즌2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으니 첫 방송은 많이 봐주시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시즌1보다 재미없으면 안 보실 것 같다. 시즌2에서는 2년 후의 모습으로 나온다"고 했다. 

뿐만아니라 한 청취자가 심수련(이지아 분)의 죽음에 대해 궁금해하자 "심수련은 살았을 수도 있고, 죽었을 수도 있고, 쌍둥이일 수도 있고,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며 철저하게 내용을 숨겼다. 

또 이날에는 '펜트하우스2'를 기다리고 있는 청취자들이 앞으로의 전개를 상상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 아주 다양한 상상의 이야기들이 쏟아지자 유진은 "아주 신선하다. 신선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유진은 "예정된 바는 '펜트하우스'는 시즌3까지 나온다. 시즌2가 끝나면 바로 시즌3 촬영에 들어간다. 코로나가 끝나면 꼭 여행을 가고 싶다. 제가 연기를 하면서 육아를 담당하고 있는 남편 기태영 씨에게도 휴가를 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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