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팀 단위 대회인 'ASTL'이 시즌2로 돌아왔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7일(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진행되는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팀 리그 시즌2(이하, ASTL 시즌2)'가 개막한다고 밝혔다. ASTL은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하는 팀 단위 대회다.
앞서 지난 4일에는 팀 드래프트를 통해 대회에 참가할 선수와 팀을 후원할 스폰서 업체를 매칭했다. 대회에 참가하게 될 팀은 '쏘크라테스 떡볶이', '카라리요', 'eSport.fund', 'LOGINmedia', 'emTek 중계진', '아프리카TV' 등 총 6개 팀이며, 이들은 최종 우승을 향한 풀리그를 진행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전은 전 시즌 우승 팀인 '카라리요'와 '쏘크라테스 떡볶이'가 맞붙는다. 카라리요는 팀장인 장윤철을 중심으로 최상의 실력을 자랑하는 괴수 도재욱, 안정적인 운영이 장점인 정영재, 뛰어난 견제 실력을 보유한 김윤중, 전략가인 이성은 등이 함께한다. 이와 맞붙는 쏘크라테스 떡볶이는 팀장인 임홍규, 혁명가 김택용, 다채로운 실력의 최호선과 박준오, ASTL 시즌1에서 활약한 유진우가 함께한다. 두 팀 모두 쟁쟁한 실력가들이 포진해 있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어서 진행되는 오후 9시 경기에는 이영호가 팀장으로 있는 'eSport.fund'와 '중계진 끝장전'에서 활약하고 있는 'emTek 중계진'의 이재호 팀이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최근 끝장전을 통해 에이스 결정전을 보여준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19일 화요일 오후 7시에는 박상현, 김지성, 김정우, 조기석, 홍덕으로 구성된 '아프리카TV'와 김명운, 송병구, 유영진, 한두열, 노준규 등이 참여한 'LOGINmedia'가 맞붙는다. 지난 ASL 시즌10의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각각 팀장으로 맞붙게 돼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어서 진행되는 19일 오후 9시 경기에는 '카라리요'와 'eSport.fund'가 맞붙는다. 1주 차에서 2승의 고지에 먼저 올라서게 될 팀은 누가 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정규 시즌은 프로 리그 방식으로 1세트부터 4세트까지 엔트리를 제출, 해당 엔트리에 맞게 경기가 진행된다. 5세트 에이스 결정전은 팀장이 지목한 선수가 출전한다.
ASTL 시즌2 정규 시즌은 모두 온라인으로 펼쳐지며,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과 관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대회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SNS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벤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게임 & e스포츠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아프리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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