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와 파이락시스 게임즈는 ‘문명 VI - 뉴 프론티어 패스’의 네 번째 DLC ‘바빌론 팩’을 윈도우 PC, PS4,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원, 맥, 리눅스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DLC에는 지도자 함무라비가 이끄는 바빌론 문명이 추가되었으며 이와 함께 특유 능력인 에누마 아누 엔릴, 지도자 고유 능력인 법전, 특유 유닛인 사붐 키비툼과 특유 기반 시설인 팔굼 등이 등장한다.
에누마 아누 엔릴 능력은 유레카 발동 시 기술 연구에 필요한 과학이 모두 제공되지만, 턴마다 생성되는 과학의 양을 감소시킨다.
지도자 함무라비의 고유 능력인 법전은 각 특수 지구를 처음 건설할 때마다 해당 지구에서 가장 생산 비용이 적은 건물을 무료로 건설할 수 있게 해주고, 다른 특수 지구는 처음 건설될 때 보너스 사절단을 얻는다.
사붐 키비툼은 고대 시대의 근접 유닛으로, 중기병과 경기병을 상대할 때 더욱 강력하며 더 넓은 이동력과 시야를 가진다.
팔굼은 물레방앗간을 대체하며, 관개를 개발하면 잠금 해제된다. 또한 해당 도시가 강에 인접할 경우 추가 생산과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모든 담수 타일에서 생산되는 식량도 증가시킨다.
바빌론 팩에서는 새로운 ‘영웅과 전설’ 게임 모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선택 모드를 통해 세계의 위대한 문화적 전통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인물들을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영웅은 도시 프로젝트나 탐험, 도시 국가와의 외교를 통해 발견할 수 있으며 모든 영웅에게는 각자의 영웅적 행위나 신화적 행위를 기반으로 하는 하나 이상의 고유 능력이 있다.
영웅의 수명은 유한하여 정해진 턴이 지나면 만료되지만, 신앙을 사용하여 다시 불러올 수 있다. 처음 영웅이 사망하거나 만료되면, 서사시와 상징적 물체 등 두 개의 성유물을 남기며, 이러한 유물은 남은 게임 내내 문명을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도 시인 루미(작가), 문화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과학자), 그리고 이집트의 건축가 임호텝(기술자) 등 24인의 새로운 위인과 함께 문화, 산업, 군사, 종교, 과학, 교역의 각 유형당 하나의 도시 국가를 포함, 6개의 신규 도시 국가가 추가된다.
또한 신규 도시 국가에 의해 잠금 해제되는 2개의 고유 시설이 등장한다. 날란다 도시 국가가 건설하는 마하비하라는 추가 과학과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인접한 성지에 추가 신앙을 제공하며 인접한 캠퍼스에 추가 과학을 제공한다. 마하비하라는 다른 마하비하라와 인접하지 않은 평지에 지어야 하고, 처음 건설되면 무작위 기술이 잠금 해제된다.
사마르칸트 도시 국가가 건설하는 무역 돔은 기본 추가 골드에 더해 인접한 사치 자원당 추가 골드를 제공한다. 무역 돔은 다른 무역 돔 근처에 건설할 수 없으며 무역 돔이 있는 도시에서 출발하는 국제 교역로에서는 각 돔에 대해 추가 골드를 얻을 수 있다.
‘바빌론 팩’이 포함된 ‘문명 VI – 뉴 프론티어 패스’는 두 달에 한 번씩 새로운 확장팩을 선보이며 8개의 신규 문명, 9명의 신규 지도자, 6개의 신규 게임 모드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제공한다.
‘바빌론 팩’을 즐기기 위해서는 ‘문명 VI’를 보유해야 하며, 문명 VI - 뉴 프론티어 패스의 각 DLC는 개별적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문명 VI - 뉴 프론티어 패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2K-파이락시스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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