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x미르, 집안 싸움의 서막 "왜 엄마 불편하게 만들어" ('방가네')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고은아와 가수 미르가 웃음 넘치는 집안 싸움 현장을 공유했다.

지난 4일 고은아와 미르 삼남매의 유튜브 채널 '바가네'에는 '방가네 집안 싸움의 시작ㅋㅋㅋㅋ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에서 고은아는 엄마와 함께 야채 손질을 하고 있었다. 고은아는 자신에게 일을 시키는 엄마를 향해 "효선언니랑 둘이 있기 싫으니까 (나한테 시킨다)"라며 투정을 부렸다.

영상을 찍던 미르는 "'원래 부모들은 자식 중 한 명을 불편해한다'라는 말을 엄마가 했다"라며 "큰누나가 불편한 이유를 얘기해달라"라고 물었다. 이에 삼남매의 엄마는 "효선이랑 둘이 있는 거 싫다"라며 "걔하고 있으면 내가 다 해줘야 한다. 아무것도 안 한다"라고 덧붙였다.

고은아는 "그럼 나랑 있을 때는 엄마 도와주는 척하고, 엄마랑 둘이 있을 땐 다 엄마 시킨다는 거 아니냐"라며 분노했다. 이어 "근데 중요한 게 있다. 효선언니 지금 엄마 심부름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삼남매 첫째 방효선이 등장하자 미르는 "엄마, 빨리 아까 한 얘기해봐"라고 재촉했다. 고은아 또한 "왜 엄마 불편하게 만드냐"라며 엄마와 효선 사이 이간질을 시도했다. 그러다 궁지에 몰린 고은아는 "그래! 방철용!"이라며 잘못을 넘겼다.

이어 목소리가 커지는 엄마를 보며 효선은 "잠깐만, 엄마 거짓말 쳤다. 엄마 거짓말할 때 목소리 커지는데 지금 데시벨이 너무 높다"라고 추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아는 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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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