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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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수현 "첫 솔로 활동…김보라·김새론, 촬영장에 응원까지 와줬죠"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0.10.16 14:00 / 기사수정 2020.10.16 09:4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악뮤 이수현이 첫 솔로곡 '에일리언'을 발표하는 가운데,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이수현은 오늘(16일) 솔로곡 'ALIEN(에일리언)'을 발매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영상에서 이수현은 민트 컬러의 뿔머리와 레드립 등 비비드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또한, 사랑스러운 안무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수현은 최근 진행한 엑스포츠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솔로로 활동하게 된 소감과 신곡 준비 과정을 밝혔다.

먼저 '에일리언'이라는 콘셉트에 대해 이수현은 "정확히 단정짓기 힘든 아주 독특한 콘셉트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존감이 낮아진 딸에게 엄마가 용기를 주기 위해 그 동안 감춰왔던 비밀을 말해주면서 시작된다. 사실은 딸이 이 지구를 뒤집어 놓을 정도로 엄청난 힘을 가진 ‘에일리언’이라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딸은 엄마의 말을 듣고 용기를 얻어 정말 슈퍼 에일리언이였던 자아를 찾게 된다. 이 곡을 듣는 분들 중에서도 혹시 본인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면 이 곡을 듣고 자신도 어떤 비밀을 가진 슈퍼 에일리언일지 한번 파헤져 보세요! 그리고 저와 함께 세상을 뒤집어 놓을 에일리언 군단이 되어 보는게 어떨까요?"라고 설명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친오빠 이찬혁과 함께 악뮤로 활동하며 '국민 남매', '천재 그룹' 등의 수식어를 얻은 이수현은 "오래 전부터 솔로곡을 꾸준히 준비해왔는데 드디어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예전부터 솔로로 나온다면 본인만 할 수 있는 독특하고 신선한 캐릭터를 그려보고 싶었고, 악뮤에서는 보여주기 힘든 다양한 끼들을 더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그동안 여러가지 새로운 것들에 도전해보고 작업을 하다가 중단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도 많이 했고요. 올해 추워지기 전에 날씨 좋을 때쯤 만족하는 결과물이 나오면 솔로곡을 내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됐습니다. ‘ALIEN’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수현의 솔로 활동에 대한 주변인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수현은 "모두 대 환호를 보내줬고 어서 너의 숨겨왔던 끼를 폭발시켜라라는 반응이 많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실제로 보라 언니와 새론이는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와서 응원도 해줬어요. 저만큼 신나고 기대했던 것 같다"며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악뮤 이수현과 솔로 이수현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이수현은 "솔로 가수로 활동할 땐 저만의 개성과 독특함이 담긴 음악과 대화로 소통하고자 한다. 가장 좋은 차별점이라면 오직 센터는 저 하나라는 것! 아주 메리트 있다"고 입담을 뽐냈다.

'에일리언'을 작업하면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이수현은 '차별화'라고 답했다. 이수현은 악뮤의 음악과 악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과는 차별화를 주고 싶었다고. 

이수현은 "그래서 음악적으로도, 비주얼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들을 했다. 그렇지만 저 개인적으로 새로운 시도는 아니었다. '에일리언'이 댄스 팝 장르인데 원래 좋아했던 장르여서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이수현은 "민트색으로도 염색해보고, 지금까지 렌즈를 껴 본 적도 거의 없었는데 뮤직비디오 장면마다 다른 렌즈를 끼고 촬영했다"며 "이번 곡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안무가 있는데 이것 또한 저한텐 큰 도전이었다"고 덧붙여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jupiter@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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