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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10' 24강 3주차, 오는 20일 시작…'16강 진출자는 누구?'

기사입력 2020.09.18 09:0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ASL 시즌10' 24강 3주차가 오는 20일과 22일에 진행된다.

18일 아프리카TV는 20일(일)과 22일(화) 양일간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실시간 전략(Real-Time Strategy, 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하는 e스포츠 리그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0 (AfreecaTV StarCraft League Season 10, 이하 ASL 시즌10)' 24강 3주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SL은 2016년 7월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10까지 이어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 리그다.

24강 3주차는 20일과 22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이번 경기를 통해 ASL 시즌10 16강에 진출할 16명의 선수가 최종 결정된다.

20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24강 C조 경기에는 임홍규(Z), 김범수(P), 송병구(P), 유영진(T)이 출전한다. 24강 C조 첫 경기에는 지난 2019년 6월 펼쳐진 ASL 시즌8 24강에서 만난 바 있는 임홍규와 김범수가 다시 한 번 격돌한다. 

김범수가 지난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겪은 만큼, 이번 ASL 시즌10에서 어떤 전략을 준비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지는 두 번째 경기는 정교한 운영으로 '총사령관'이라는 별명을 가진 송병구와 안정적인 운영이 장점인 유영진이 맞붙는다. 두 선수 모두 운영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어떤 선수가 더 완벽한 운영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기석(T), 유진우(Z), 김성대(Z), 윤용태(P)가 출전하는 24강 F조 경기는 22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첫 경기는 많은 연습량으로 '노력형 테란'이라 불리는 조기석과 지난 7월 열린 '질레트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팀 리그'에서 전승을 거둔 바 있는 유진우가 맞붙는다. '필승카드'로 불리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유진우가 조기석을 만나 어떤 경기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이어지는 경기는 '질레트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팀 리그' 우승의 주역인 김성대와 화려한 기술 사용으로 '뇌제'란 별명을 얻은 윤용태가 맞붙는다. 두 선수 모두 장기전에 강하고, 전투를 선호하는 만큼, 멋진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ASL에 참여하는 선수 및 관계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예방 및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대회 중계는 오랜 기간 ASL 중계를 맡아온 박상현 캐스터, 이승원, 임성춘 해설위원이 함께하며, 대회의 생중계 및 VOD는 아프리카TV 'ASL 공식 방송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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