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의 선제 홈런이 나오자마자 키움 히어로즈가 곧바로 맞불을 놨다. 김웅빈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웅빈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SK의 팀 간 10차전에서 1루수 및 6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웅빈은 1회말 제이미 로맥의 홈런으로 0-2로 뒤진 2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 SK 선발 리카르도 핀토의 151km/h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6호 홈런. 6일 KT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다.
한편 김웅빈의 이 홈런으로 2회 현재 SK와 키움의 스코어는 2-2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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