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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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신규 확장팩 어둠땅 10월 27일 출시 확정

기사입력 2020.08.28 14:5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아제로스의 조각난 하늘을 넘어, 필멸자들의 영혼이 죽음 그 이후에 도달해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운 목적을 맞이하거나 영원한 고통에 빠지는 무한한 사후의 세계, 어둠땅(Shadowlands)이 기다린다.

오는 10월27일,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영웅들은 수많은 호평을 받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여덟 번째 확장팩 어둠땅이 전세계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어둠땅에서 자신들의 운명을 직접 개척해 나가게 된다.

아제로스의 영웅들은 어둠땅에 들어서면 혼란에 빠진 사후 세계를 목격하게 된다. 고결한 영웅들은 부당한 이유로 나락(the Maw)의 영원한 어둠으로 던져지고, 사후 세계의 각기 다른 영역들을 관장하는 강력한 세력인 성약의 단(Covenants)은 어둠땅의 필수 자원인 령(Anima)의 기이한 부족 현상으로 파멸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대 악의 존재가 자신을 묶고 있는 사슬을 파괴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어들은 미지의 사후 영역에서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야 하며 자신의 원칙과 목적에 맞는 성약의 단과 동맹을 맺어 사후 세계의 질서를 되찾아야 한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어둠땅에서 플레이어들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가장 신비로운 미지의 영역을 탐험하게 될 것이다. 자신과 동맹을 맺을 성약의 단을 고르는 과정에서 게임을 하면서 내려야 했던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를 하게 될 것이며, 그 결정은 이번 확장팩에서 하게 될 대부분의 경험에 영향을 줄 것이다. 오는 10월 어둠땅이 출시된 후 플레이어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기대된다”며 확장팩 출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은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캐릭터들의 운명을 찾고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콘텐츠와 기능들을 대거 선보인다:

워크래프트의 사후 세계를 탐험하라 – 장막 너머의 세계에서 기다리고 있는 신비와 공포를 찾아라. 승천의 보루(Bastion)의 빛나는 평원을 따라 달리고, 레벤드레스(Revendreth)의 고딕 첨탑 사이에 숨고, 영원의 도시 오리보스(Oribos)의 운명의 갈림길에서 자신을 찾아라.

‘성약의 단’과 서약하라 – 어둠땅 속 4개의 성약의 단 중 하나와 서약을 맺어 고유의 스토리 캠페인, 게임 플레이를 경험하고 각 성약의 단에서 선사하는 힘을 차지할 수 있다. 승천의 보루의 용맹한 키리안(Kyrian) 혹은 레벤드레스의 오만한 벤티르(Venthyr)를 선택하거나, 말드락서스(Maldraxxus)의 강력한 강령군주(Necrolords)를 위해 싸우거나 몽환의 숲(Ardenweald) 야생의 나이트 페이(Night Fae)와 함께 부활을 찾아라.

저주받은 자의 탑을 오르라 – 가장 사악한 자들의 영혼은 저주받은 자의 탑 – 토르가스트(Torghast, Tower of the Damned)에 갇혀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로그라이크(roguelike) 도전은 혼자서도 혹은 5명까지 함께 파티로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도전을 통해 획득하는 재료들로 자신이 원하는 룬이 새겨진 전설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죽음의 기사로 성장하라 – 과거의 성기사이자 리치왕의 투구를 쓰고 스컬지를 통제하던 볼바르 폴드라곤(Bolvar Fordragron)이 죽음의 기사 병력을 증강하고자 한다. 이제 모든 동맹 종족과 판다렌은 부정한 죽음의 기사 반열에 오를 수 있다. (사전 구매 필요)

더 많은 콘텐츠… - 오래 머물수록 더욱 위험해지는 나락에서 간수(Jailer)의 따가운 감시를 견디고, 선택한 성약의 단의 주요 인물들과 영혼결속(Soulbind)을 맺어 그들의 힘을 공유하고, 성약의 단의 성소(Sanctum)의 영광을 어떤 식으로 되찾을 지 선택해야 한다. 어둠땅에서는 지금까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할 수 없었던 경험들을 할 수 있다.
 
아제로스에 죽음이 엄습한다

확장팩 출시에 앞서 진행되는 게임 내 특별 이벤트인 엄습하는 죽음(Death Rising)에서 플레이어들은 실바나스의 행동으로 비롯된 일들이 아제로스에서 벌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일정 기간 동안만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세계 간 장막이 파괴된 얼음왕관의 얼어붙은 폐허로 플레이어들을 불러들이며 다시 살아난 언데드 스컬지는 더욱 악랄한 세력의 전조를 알린다.

엄습하는 죽음 이벤트는 어둠땅 출시를 위해 진행되는 확장팩 사전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사전 업데이트에는 이밖에도 어둠땅 이전 최대 레벨이 50으로 조정되는 새로운 레벨 시스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 저주받은 섬인 Exile’s Reach에서 펼치게 될 초급자용 모험, 확장팩 출시 준비에 맞춰 진행되는 다양한 직업 및 기술 업데이트들이 포함된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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