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2 17:51 / 기사수정 2010.10.12 17:51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인제군, 게임하이, CJ인터넷이 주최하는 '2010 인제 서든어택 얼라이브 3차 대회'가 9일(토)~10일(일) 양일간 인제군 밀리터리 테마파크에서 개최됐다.
총 6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지난 1차 대회 승리팀인 '화이트 스콜피온'이 승리하며 2010년 경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화이트 스콜피온'은 서바이벌 동호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1차 대회는 물론, 올해 마지막인 3차 대회에서도 3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며 저력을 과시했다.
2위는 청강대 e스포츠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해월산장'이 차지했으며, 축구동호회 '푸른솔', 군인들로 구성된 '설악산 B' 등이 뒤를 이었다. 모두 1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으로, 인제 서든어택 얼라이브 마니아들이다. 비록 올해는 화이트 스콜피온에게 1위를 내주었지만 상설로 운영되는 서든어택 얼라이브 전용 경기장에서 실력을 가다듬어 내년 대회 우승을 기약했다.
서든어택 얼라이브를 통해 올해만 1,200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어 인제군의 관광 효자상품으로 등극했다. 계절에 따라 경치를 감상하거나 피서를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언웨이, 슬링샷 등 인제에서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모험레포츠가 있으며, 32강 이상만 진출하면 상금이 지급되는 1석 3조의 혜택이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을 절경 속에서 아이언웨이, 짚트랙 등을 즐기며 모험레포츠 천국 인제의 면모를 접한 외국인 홍보대사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외국인 홍보대사로 선정되며 인제를 처음 방문한 강호 씨(중국)은 "서든어택 얼라이브를 처음 해봤는데 너무 신나는 게임이다.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다양한 모험레포츠를 즐길 수 있고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인제는 알프스가 부럽지 않다"며 인제를 다시 찾을 것을 약속했다.
인제군청 미래기획단 노명윤 담당자는 "마침 청명한 가을 날씨 아래 3차 대회가 진행되어 게임의 묘미는 물론 강원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수 있었다. 특히 외국인들의 반응이기대 이상이어서 앞으로도 주축 관광산업으로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3th서든어택얼라이브 우승팀 화이트 스콜피온ⓒ인제군청]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