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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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속도감 넘치는 운영으로 샌드박스 제압…13승 달성 [LCK]

기사입력 2020.08.08 18:4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RX가 샌드박스 게이밍을 2대0으로 제압하고 13승 고지에 올랐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 샌드박스 게이밍과 DRX의 경기가 펼쳐졌다.

1세트를 따낸 DRX는 칼리스타, 세트, 소나, 소라카, 제이스를 밴하고 케넨, 볼리베어, 사일러스, 애쉬, 모르가나를 선택했다.

이에 맞서는 샌드박스는 니달리, 트위스티드 페이트, 카르마, 조이, 아칼리를 자르고 루시안, 그레이브즈, 아지르, 케이틀린, 룰루를 골랐다.

1세트와 달리 2세트에서는 빠르게 킬이 나왔다. 볼리베어와 케넨이 루시안을 잡으며 선취점을 따냈다. 그사이 그레이브즈는 바텀을 노려 모르가나를 잡아냈다. 이후 다이브와 합류가 계속해서 이어지며 킬스코어는 7대5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케리아'의 모르가나가 적재적소에 합류한 DRX가 조금씩 앞서나갔고 킬스코어를 13대 5까지 벌려놨다. DRX는 CC연계를 바탕으로 상대를 잘라나갔지만 샌드박스는 CC기의 부족으로 이렇다할 반격을 날리지 못했다. 

23대 5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샌드박스가 마지막으로 반격을 날렸지만 상대 모르가나 밖에 잡을 수 없었다. 차분히 바론 버프를 획득한 DRX는 천천히 억제기를 밀어냈고 27분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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