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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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협곡의 전령"…아프리카 프릭스, 설해원 프린스 2대0 제압 [LCK]

기사입력 2020.07.24 21:2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가 설해원 프린스를 깔끔하게 제압했다.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 설해원 프린스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1세트를 따낸 아프리카 프릭스는 트위스티드 페이트, 아펠리오스, 세트, 오공, 바드를 밴하고 제이스, 니달리, 에코, 칼리스타, 타릭을 골랐다.

위기에 몰린 설해원 프린스는 뽀삐, 볼리베어, 카르마, 신드라, 조이를 밴하고 오른, 올라프, 아지르, 이즈리얼, 유미를 픽했다.

설해원 프린스는 적극적인 상대 정글 개입으로 칼리스타의 회복을 빼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칼리스타-타릭 듀오는 오히려 2분만에 이즈리얼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따냈다.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올라프가 바텀 지역으로 이동했지만 오히려 칼리스타와 타릭이 3명을 모두 잡아내며 라인전을 터트렸다. 

익수의 오른이 다이브를 통해 제이스를 잡아내긴 했지만 니달리와 타릭의 적극적인 로밍으로 오른, 아지르, 올라프에게 모두 피해를 입혔다. 

어느덧 킬스코어는 11대 2까지 벌어졌고 골드 차이는 1만골드 가까이 벌어졌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탑, 미드, 바텀의 모든 채굴 골드를 획득할 정도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15분이 되기 전에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전령과 함께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깔끔하게 경기를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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