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4호 외야 어시스트…ML 1위 질주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정확한 송구능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시즌 14호 외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5회 초 수비에서 보살을 하나 추가했다.

5회 초 무사 1루에서 알렉스 아빌라의 우측 뜬공을 잡아낸 추신수는 1루로 정확히 송구해 2루로 스타트를 했던 1루 주자 브랜든 인지를 잡아냈다.

지난 23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이후 6경기 만에 외야 어시스트를 1개를 추가, 시즌 14개째를 기록하게 됐다.

추신수는 이 부문 ML 공동 2위인 애덤 존스(볼티모어 오리올스),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격차를 2개로 벌리며 ML 외야수 가운데 어시스트 부문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