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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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오뚜기 함영준 회장, 백종원 SOS에 화답…박재범 출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12 06:55 / 기사수정 2020.06.12 01:2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박재범이 완도에 출격한 가운데, 백종원이 오뚜기 함영준 회장에게 도와달라고 연락했다. 

1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28회에서는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나은, 박재범이 다시마 라면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먼저 완도에 도착한 박재범은 마늘샷을 준비하며 "아침마다 먹으면 면역력이 좋아진다"라고 밝혔다. 박재범은 제작진에게 "왜 이렇게 멀리 올 때만 날 부르냐"라고 투덜거렸다. 항상 멀리 간단 말에 박재범은 "저번에 용인 갔던데. 그때 불렀어야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백종원의 다시마 칼국수, 다시마 쌈장밥이 완성됐다. 박재범은 완도에 온 이유에 대해 백종원의 전화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전화하고 며칠 있다가 광고를 같이 찍었다"라면서 박재범이 자신들과 같은 취지로 광고 출연료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재범은 "이 프로그램이 왜 좋냐면 평소에 칼국수를 잘 안 먹었다. 근데 앞으로 찾아먹을 것 같다. 저번에도 홍합을 안 먹었다가 촬영 후에 부모님 모시고 홍합 요리를 먹었다.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백종원은 멤버들에게 다시마 라면, 일반 라면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백종원은 오뚜기 함영준 회장에게 연락해 다시마 재고가 2천톤이나 있다고 설명하며 라면에 다시마를 넣어보는 게 어떻냐고 말했다.

함영준 회장은 "다시마 라면이 있는데, 다시마를 두 장씩 넣어보겠다"라며 "그냥 다시마도 파니까 열심히 팔겠다. 라면이 제일 반응이 빠르니까 두 장씩 넣어보겠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함영준 회장과의 인연에 대해 "군대 선배"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종원은 숙소로 이동하던 중 규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종원은 스케줄을 확인한 후 완도로 오라고 밝혔다. 당황한 규현은 "다시 연락드리겠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완도로 온 모습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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