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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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있습니까' 성훈 "박나래와 열애 아냐, 포옹 1년 전부터 생각" (인터뷰)

기사입력 2020.03.18 17:25 / 기사수정 2020.03.18 18: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성훈이 지난 해 'MBC 연예대상'에서 동료 박나래의 대상을 축하하며 안아준 것에 대해 "1년 전부터 생각했던 일"이라고 속내를 밝혔다.

성훈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사랑하고 있습니까'(감독 김정권)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MBC 대표 예능 '나 혼자 산다'의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인 성훈은 지난 해 박나래가 대상을 수상할 당시 무대 위에서 박나래를 따뜻하게 다독이며 안아주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워낙 친한 두 사람의 모습에 열애설까지 불거질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성훈은 "사실 인터넷에서 제 이름이 떠 있는 기사를 보면 많이 보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데, (박나래와의 열애설은) 주위에서 하도 많이 물어보시기도 해서 그런 내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사실이 아니다"라며 웃었다.

이어 "'나 혼자 산다' 멤버 중에서도 가장 친분이 있었던 사람이 (박)나래다. 2018년에 이영자 누나가 대상을 받았을 때도, (나래의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나래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면서 "그 때는 공식적으로 상을 받으셨던 영자 누나도 계시고 주변에 축하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행동을 하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못했었다. 대상을 받은 그 날은 충분히 그래도 되는 날이라고 생각했다. 나래가 1년 동안 한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날이지 않나.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성훈은 까칠한 카페 마스터 승재 역을 연기했다. 25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강철필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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