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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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다승왕 경쟁, 9월 일정이 변수

기사입력 2010.08.04 13:44 / 기사수정 2010.08.04 13:44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다승왕을 놓고 벌이는 에이스들의 전쟁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4일 목동 구장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류현진(23, 한화 이글스)이 승리를 거둬14승(4패) 고지에 올랐고, 같은 시간 광주에서는 양현종(22, KIA 타이거즈)이LG 트윈스를 꺾고 역시14승(3패)째를 신고했다.
 
이로써 류현진과 양현종은3위 그룹인 김광현(SK), 켈빈 히메네스(두산, 이상12승)과의 격차를2승으로 벌리며 다승 부문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현재 팀당 30여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이들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다고 가정할 때 약 6경기 정도에 더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20승까지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18승 전후에서 다승왕 타이틀 수상자가 결정될 공산이 크다.
 
8월 초 발표될 예정인 잔여 경기 일정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9월에는 드문드문 경기가 편성되는 경우가 많아 각팀 에이스가 전략적으로 투입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한, 비교적 상대하기 쉬운 팀과의 경기에 집중 투입되는 배려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양현종 ⓒKIA 타이거즈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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