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2 14:27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이제는 '게임마켓'에서 게임을 사고판다.
천만 서울시민과 지구촌 게이머들이 함께 즐기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문화축제인 'e스타즈 서울 2010(e-stars Seoul 2010)이 유럽 필름마켓과 유사한 '게임마켓'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e스타즈 프리미어'는 국내 게임 생산 및 유통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된 전문 유통창구이다. e스타즈 프리미어는 ▲개발사와 퍼블리셔, ▲개발사와 개발사, ▲퍼블리셔 와 퍼블리셔 간의 원활한 소통과 정보교류, 비즈 매칭이 이루어지는 국내 대표적인 '게임 커뮤니티'로 나아갈 계획이다.
'e스타즈 프리미어'에는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이끌어가는 총 51개의 게임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넥슨, NHN, CJ인터넷, 엔씨소프트 등을 포함한 국내 굴지의 퍼블리셔 15곳이 참가하여 신작게임 물색에 나선다. 또한,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특수게임, 웹게임 등 중소 게임개발사 36곳이 참여한다. e스타즈 프리미어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참여 게임사를 모집한 바 있다.
이들은 'e스타즈 서울 2010'이 시작하는 오는 13일에 비즈 매칭을 중심으로, 주말 관람객이 많은 14, 15일에는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하는 B2C로 진행한다. e스타즈 프리미어의 특장점은 기존의 딱딱한 B2B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있다. 신작게임 라이브러리, 카페테리아, 무대를 이용한 공개 프로모션 및 공개 시연 등 오픈형 시스템은 이후 게임산업 발전 동향을 파악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국내 최초의 온라인 게임마켓도 구축된다. 온라인상에 구축되는 e스타즈 프리미어 라이브러리는 e스타즈 프리미어에 참여한 퍼블리셔와 게임개발사의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추후 추가되는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B2B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 게임애니팀 관계자는 "온라인 게임으로 대표되는 국내 게임시장은 IT산업의 특성상 여느 산업군 못지않게 다소 폐쇄적인 틀 안에서 발전해 왔다. e스타즈 프리미어는 시장 진출 및 해외 수출, 투자유치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 소 게임사를 지원하는 소통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e스타즈 프리미어는 국내 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글로벌 B2B 소통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고의 게임과 게이머가 모이는 곳 e스타즈 서울 2010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D홀에서 개최되며, e스타즈 서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e스타즈 공식홈페이지(www.estarsseo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