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도레미마켓' 99회를 축하하러 온 게스트들이 입담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 (이하 '도레미마켓')에서는 99회 특집으로 6명의 스페셜 게스트 한혜진, 유세윤, 라비, 유라, 태연, 홍석천이 등장했다.
이날 도레미 멤버들은 각자 한껏 꾸민 채 등장했다. 그중 문세윤은 영화 '기생충'의 주역인 봉준호 감독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99회 특집으로 진행된 '도레미마켓'. 이를 축하해주기 위해 게스트 한혜진, 유세윤, 라비, 유라, 태연, 홍석천이 차례대로 등장했다. 워낙 인원이 많은 탓에 받쓰도 딱 한 번 진행될 예정이었다. 붐이 룰 설명을 마치자 곳곳에서 토크가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입을 연 것은 라비였다. 그는 자신의 앞머리 한 가닥을 자랑하며 "이 한 가닥이 있어야 잘 된다"라며 "포마드에 고집 한스푼이다"라고 묘사해 웃음을 안겼다.
'놀토 룰 무식자'로로 꼽힌 유라 역시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제가 저번에 나왔을 때 제 받쓰판이 간판에 떴다"며 엉뚱한 모습을 자랑했다.
그러면서도 피오를 지목하며 "개인적으로 피오 씨만 이기면 (간식을 먹을 수 있다)"라고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피오는 발끈하며 "저 요즘 잘해요. 간식 많이 먹어요"라고 자존심이 상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유세윤은 "혹시 넉살 캐릭터가 잡혔냐"라는 말과 함께 '놀토'의 걱정되는 캐릭터로 넉살을 지목했다. 이에 넉살은 "등에서 땀이 난다"라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박나래를 향해서도 "이미 끝맛을 봤지 않나"라고 덧붙여 그를 발끈하게 했다. 박나래는 "'놀토'는 나를 담기에 딱이다"라고 해명하자, 유세윤은 "나래가 안 나가면 넉살이다"라고 다시 한 번 넉살을 저격했다. 이에 넉살은 "행사가 없어서 이거라도 안하면 큰일 난다"라고 생존권을 보존해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저는 정말 크게 방송을 틀어놓고 봐도 못 듣는다"라고 자신의 똥귀를 입증했다. 이 모습을 본 피오는 한혜진에게 '똥귀' 대신 '변귀'라는 별명을 붙여 웃음을 안겼다.
정신 없는 녹화장을 본 신동엽은 "이럴 거면 받쓰 두 번해라"고 버럭하며 "차라리 인사를 들어라"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게스트들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홍석천은 "드라마 촬영 스케줄을 정리하고 왔다"고 자신있게 말하며 태연 역시 12시간 전까지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고 왔다고 밝혔다.
특히 '혜리 저격수'로 활약했던 태연은 혜리를 향해 "최근까지 방송을 봤는데 나사가 살짝 풀린 것 같더라. 예전보다 타이트함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라고 또 한 번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되는 토크 지옥에 붐은 "다들 욕심이 가득한 것 같다"라며 "오늘 활약이 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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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